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정말 대단한데요.
지나치게 쌓인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신체에도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신체적인 영향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사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치유되면 신체적으로 이유없이 나타났던 증상들이 많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중학교 때부터 역류성식도염약을 달고 살면서 몇번이나 주기적으로 쓰러지곤 했는데요.
몇년을 모르고 살다가 이제 30살이 넘어서야 용기내어 정신과에 갔더니 약을 먹고 역류성 식도염 약을 거의 먹지 않아요.
식도염 약이 없으면 항상 불안하고 아침이 오는게 두렵고 그랬었거든요.
정말 정신이 이렇게 신체를 지배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들을 알아보면서 여러분의 스트레스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1. 신경계
- 호르몬 분비
스트레스는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에 부신 수질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과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코르티솔 이 모든 호르면은 스트레슨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 호르몬인데요.
아드레날린 같은 경우 '위협과 공포'를 느꼈을 때, '흥분 또는 긴장'을 했을 때 분비되곤 합니다.
때문에 자율신경에서 위협을 감지하면, 시상하부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부신 수질에서 아드레 날린이 분비되어 즉각적인 반응으로 심박수 증가, 혈압상승, 호흡 속도 등가, 근육으로 혈류가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르티솔 같은 경우 '만성 스트레스'와 '생리적 피로'가 심할때 분비가 증가하는 데
이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 축(HAP 축) 스트레스 신호가 시상하부에 전달되면, 시상하부는 방출 호르몬을 분비하여 뇌하수체를 자극합니다. 뇌하수체는 부신을 자극 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분비하게되고,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 나오게 되는 거죠.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이 많이 발생하게 되면 혈당수치를 높이고, 단백질과 지방대사를 조절하며, 면역반응을 억제하며 신제가 장기적인 스트레스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 뇌 기능: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불안 및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심혈관계
- 혈압 상승: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아까 위에서 말한 아드레날린 호르몬의 증상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혈압이 상승되어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 심장 문제: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들고, 심장병 및 기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소화계
- 소화 문제: 스트레스는 소화 속도를 변화시켜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속쓰림,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등의 소화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역시 역류성 식도염으로 몇 년동안 고생했는 데요. 술도 안먹어보고 식단도 조절해보았지만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 스트레스에 있었습니다.ㅜ
- 식욕 변화: 일부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과식을 하거나, 반대로 식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면역계
-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은 면역 기능을 억제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키고 회복을 늦출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가 심각해지면 방광염, 질염 등.. 면역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 염증 증가: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체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만성 염증 관련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5. 근육 및 골격계
- 근육 긴장: 스트레스는 근육 긴장을 증가시켜, 두통, 목과 어깨 통증, 만성 근육 긴장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뼈 건강: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골밀도를 감소시키고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피부
- 피부 질환: 스트레스는 여드름, 건선, 습진 등 피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피부 노화: 스트레스는 콜라겐 생산을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7. 생식계
- 생식 건강: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는 생리 불순, 생리통 증가, 임신의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스트레스는 만병의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신체 건강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정신적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에 관련된 질병들이 정말 많은데요.
우선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여 일어나는 질병과 면연체계가 낮아져 생기는 질환들..
그리고 지금 내가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거나 이상한 포인트에서 눈물이 갑자기 흐른다거나 하는 증상이 있으시다면 당장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겁이나고 오히려 더 두려울 수 있지만 저는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저 역시 공부도 하면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이 주제의 포스팅을 계속해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모두모두 몸도 마음도 안녕하는 그날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의 내면에는 자신만의 밝고 당당한 모습이 있습니다. 분명 어렸을 때 해맑게 아무것도 모르고 실실 웃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그런 모습들을 지금이라도 조금씩 찾아가 봅시다!